[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_역할, 책임, 협력 관점에서 본 객체지향

01.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 02. 이상한 나라의 객체

- 객체의 특징

• 여러 객체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역할은 대체 가능성을 의미한다.
• 각 객체는 책임을 수행하는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하나의 객체가 동시에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객체는 상태를 가지며 상태는 변경 가능하다.
• 객체의 상태를 변경시키는 것은 객체의 행동이다.
  • 행동의 결과는 상태에 의존적이며 상태를 이용해 서술할 수 있다.
  • 행동의 순서가 실행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 객체는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유일하게 식별 가능하다.

- 객체지향의 본질

• 객체지향이란 시스템을 상호작용하는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로 바라보고 객체를 이용해 시스템을 분할하는 방법
• 자율적인 객체란 상태와 행위를 함께 지니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객체를 의미
• 객체는 시스템의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객체와 협력
• 각 객체는 협력 내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며 역할은 관련된 책임의 집합
• 객체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메서드를 자율적으로 선택

 

- 상태

• 특정 시점에 객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집합으로 객체의 구조적 특징을 표현. 
• 객체의 상태는 객체에 존재하는 정적인 프로퍼티와 동적인 프로퍼티의 값으로 구성.
• 객체의 프로퍼티는 단순한 값과 다른 객체를 참조하는 링크로 구분.

- 행동

• 외부의 요청 또는 수신된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 동작하고 반응하는 활동
• 행동의 결과로 객체는 상태를 변경하거나 다른 객체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객체는 행동을 통해 다른 객체와의 협력에 참여하므로 행동은 외부에 가시적.

- 상태와 행동

• 객체의 행동은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 객체의 행동은 상태를 변경시킨다.

 

03. 타입과 추상화

- 진정한 의미의 추상화

• 현실에서 출발하되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가면서 사물의 놀라운 본질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
• 불필요한 부분을 무시함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복잡성 극복
•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지 수단

 

"추상화의 수준, 이익, 가치는 목적에 의존적이다.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 책에서의 추상화

• 어떤 양상, 세부 사항, 구조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특정 절차나 물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거나 감춤으로써 복잡도를 극복하는 방법
• 두가지 차원
  • 구체적인 사물들 간의 공통점은 취하고 차이점은 버리는 일반화를 통해 단순하게 만드는 것
  •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불필요한 세부 사항을 제거함으로써 단순하게 만드는 것

- 개념(concept)

• 공통점을 기반으로 객체들을 묶기 위한 그릇
•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다양한 사물이나 객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관념
• 객체들의 복잡성을 극복하기 위한 추상화 도구
• 개념을 이용하면 객체를 여러 그룹으로 분류(classification)할 수 있다. (추상화의 두가지 차원을 모두 사용)
• 객체에 어떤 개념을 적용하여 개념 그룹의 일원이 될 때 객체를 그 개념의 인스턴스(instance)라고 한다.

- 분류(classification)

: 객체에 특정한 개념을 적용하는 작업. 객체에 특정한 개념을 적용하기로 결심했을 때 우리는 그 객체를 특정한 집합의 멤버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 개념의 세가지 관점

: 특정한 객체가 어떤 그룹에 속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객체를 분류하기 위한 틀.

• 심볼(symbol): 개념을 가리키는 간략한 이름이나 명칭
• 내연(intension): 개념의 완전한 정의를 나타내며 내연의 의미를 이용해 객체가 개념에 속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외연(extension): 개념에 속하는 모든 객체의 집합(set)

 

개념 == 타입

 

- 타입

1. 타입은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관한 것이다.
2. 타입에 속한 데이터를 메모리에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감춰진다.

- 객체와 타입

1. 어떤 객체가 어떤 타입에 속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객체가 수행하는 행동이다.

•    객체가 어떤 행동을 하냐에 따라 객체의 타입이 결정된다.

2. 객체의 내부적인 표현은 외부로부터 철저하게 감춰진다.

• 객체의 타입은 객체의 내부 표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에 객체의 내부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어떤 객체들이 동일한 행동을 수행한다면 그 객체들은 동일한 타입에 속한다. 

"객체의 타입을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행동뿐이다.

객체가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타입을 결정하는데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동일한 타입에 속한 객체는 내부의 데이터 표현 방식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메시지를 수신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내부의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메시지를 처리하는 방식은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 

 

- 다형성

• 동일한 요청에 대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는 능력.
• 다형적인 객체들은 동일한 메시지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동일한 타입에 속하게 된다.

- 캡슐화

데이터의 내부 표현 방식과 무관하게 행동만이 고려 대상이라는 사실은 외부에 데이터를 감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

 

- 책임-주도 설계(Responsibility-Driven Design)

• 객체지향 설계 방법.
• 객체가 외부에 제공해야 하는 책임을 먼저 결정하고 그 책임을 수행하는 데 적합한 데이터를 나중에 결정한 후, 데이터를 책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외부 인터페이스 뒤로 캡슐화 해야한다.

- 일반화/특수화(generalization/specialization) 관계

• 이 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행동
• 일반적인 타입: 특수한 타입이 가진 모든 행동들 중에서 일부 행동만을 가지는 타입
• 특수한 타입: 일반적인 타입이 가진 모든 행동을 포함하지만 거기에 더해 자신만의 행동을 추가하는 타입
• 일반적인 타입을 특수한 타입보다 더 적은 수의 행동을 가지지만, 더 큰 크기의 외연 집합을 가진다. 

- 슈퍼타입/서브타입

• 일반적인 타입 == 슈퍼타입
• 특수한 타입 == 서브타입
• 어떤 타입이 다른 타입의 서브 타입이 되기 위해서는 행위적 호환성을 만족시켜야 한다.
• 일반적으로 서브타입은 슈퍼타입의 행위와 호환되기 때문에 슈퍼타입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  

- 동적모델/정적모델

스냅샷 == 객체 다이어그램 == 동적 모델(dynamic model)

타입 모델 == 정적 모델(static model)

 

- 클래스

타입을 '구현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타입을 구현할 수 있는 여러 구현 메커니즘 중 하나일 뿐

 

객체지향에서 중요한 것

* 동적으로 변하는 객체의 '상태'와 상태를 변경하는 행위